남아 있는 나날 그는 위대한 집사일까요?위대한 집사는 무엇일까요?스티븐스가 현재를 여행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전개, 둘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스티븐스는 사실적 실존을 위해 전문가적 실존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그 나름의 품위를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에게는 하루 중 가장 좋은 때인 '저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편안히 과거를 돌아볼 수 없었습니다.달링턴 경, 스티븐스의 아버지, 켄터 양, 루스와 사라 등 떠났습니다.떠난 켄터 양과의 재회를 끝내고 달링턴 홀로 돌아가는 스티븐스에게 앞으로 '저녁'이 생길까요? 일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저녁은 하루 중 가장 좋을 때요.아니,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그렇게 말할거요.하루 중 가장 좋은 때는 저녁이라고. 2026. 8. 7. 노인과 바다 바다 위의 노인의 모습이 우리의 인생을 짧게 보여줍니다.지금, 먼바다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치열한 사투, 그 속에서 주변과 조우,결국 고기와 함께 돌아오지만 고기의 앙상한 뼈만 남았습니다. 삶, 인생, 그 끝이 허무할 수도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까지 결코 그러하지 않을 겁니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어. 2026. 7. 14.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토록 죽음에 대해, 그 과정에 관한 이야기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이반 일리치는 죽어가며 지난날과 자신을 돌아봅니다. 고위 관료의 집에서 태어나 고등교육을 받고 판사로 남부럽지 않게 지냈습니다.그러나 몹쓸 병에 걸리고 나니 자신이 가졌던 것들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압니다.가족들, 동료, 친구들도 이반 일리치에게 소홀합니다. 이반 일리치가 두려워했던 것은 죽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이 아무것도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죽음이 보여야 살아갈 의자가 더 생깁니다.이반 일리치의 죽음이 살아갈 의지를 북돋웠습니다. 죽음이 결과이고 삶이 과정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살았느냐 묻는다면, 어떻게 죽고 싶은지 묻는다면. 아직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진지하게 살아갈 뿐입니다. 끝난 건 죽음이야, 이제 더 이상 죽음.. 2025. 12. 19.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칠레의 아름다운 마을 이슬라 레그라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흐릅니다.평범한 마리오, 대물림으로 어부가 되기 싫어 네루다의 우편배달부가 됩니다. 마리오는 네루다를 통해 시에 빠집니다.시에 눈을 뜨고 새로운 삶과 세계와 사랑을 알아갑니다. 마리오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네루다와 연대하기도 합니다.네루다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이슬라 네그라를 떠났음에도 둘의 우정은 변함이 없습니다.마리오가 멀리 있는 네루다를 위해 마을 구석구석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인상 깊습니다. 쿠데타로 네루다가 마을로 돌아오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마리오는 목숨을 걸고 네루다 곁을 지키려 합니다.마지막으로 마리오도...... 제기랄, 나도 시인이나 되었으면, 제가 시인이면 말하고 싶은 것을 다 말할 수 있잖아요.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바.. 2025. 6. 14. 그 개와 혁명 그 개와 혁명| 일렉트릭 픽션 | 허리케인 나이트 | 리틀 프라이드 | 슬픈 마음이 있는 사람 | 구아나 '그 개와 혁명'세대와 이념이 다른 혁수 씨와 딸. 혁수 씨의 죽음으로 어떻게 두 세대가 소통하고 이해하는지 보여줍니다.NL 혁수 씨와 요즘여자 딸. 다른 두 사람이 혁명을 완성해 갑니다.개의 등장으로 그 혁명이 마무리됩니다.혁수 씨의 남은 과업을 딸의 입을 통해 마무리하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달라서 배척하는 게 아니라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요즘처럼 양극화되어 가는 시대에 필요한 혁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허리케인 나이트'피터와 주인공은 같은 외국어고등학교에 다니며 비슷해 보이지만 확연히 다릅니다.피터는 부유합니다. 주인공은 그러지 못합니다.. 2025. 4. 23.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인간 행동은 대부분 교육, 학습, 모방의 결과일 뿐인간의 잠재성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이다.우리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한편,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2024년 같이 근무했던 과장님이 이 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길 바란다는 뜻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버지니아 사티어,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하며 그녀의 이론을 배웠습니다.'사회복지실천기술론', '의사소통' 그동안 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납니다. 아이에 대한 생각, 부모의 마음가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철학을 다시 배웁니다.자존감을 높여야 합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자존감은 아이, 부모, 가족의 성장에 영향일 끼칩니다. 2025. 4. 3. 싯다르타 싯다르타, 그는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음에도 깨달음을 위해, 사문이 되기 위해 집을 떠납니다. 바라문의 아들 고빈다와 함께 말입니다. 그렇게 떠난 싯다르타는 친구 고빈다와 함께 사문생활을 정리하고 고타마를 찾아 다시 한번 떠납니다. 고빈다는 고타마의 제자가 되고 싯다르타는 깨달음은 가르침을 통해 얻을 수 없고 스스로 경험하고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고타마를 떠납니다. 이후 그는 어린아이가 되어 기생에게 사랑을 배우고, 상인에게 장사를 배우고, 도박을 배우고 세속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마지막으로 흐르는 강물에 묻히는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 순간 옴의 존재를 깨닫고 일전에 강은 건너게 해 준 뱃사공 바수데바를 찾아갑니다.그리고 강과 바수데바에게서 배우며 생활하다 자신의 아들과 만나고, .. 2025. 2. 22. 이처럼 사소한 것들 아일랜드 공화국은 모든 아일랜드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모든 아동을 똑같이 소중히 여기겠다는 결의를 천명한다.[아일랜드 공화국 선언문] 제목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습니다. 1985년 아일랜드. 펄롱은 석탄을 팔며 아내와 다섯 명의 딸과 삽니다. 가장으로 성실히 일하며 평범하게 지냅니다. 사업을 하며 많은 돈을 버는 건 아니었지만 부족하지 않게 가족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평범하게, 조용하게 지내며 남들과 척지지 않고 사는 게 목표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윌슨의 집에서 성장했습니다. 펄롱의 어머니는 윌슨의 집에서 일하며 헐롱을 낳았습니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릅니다. 펄롱은 윌슨에게 도움을 받으며 잘랐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일꾼 네드와 함께 지내며 그에게도 도움을 받았습.. 2024. 12. 7. 어처구니의 다독다독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서 20여 년을 근무한 나는 어떤 모습의 어처구니일까? 처음에는 멋진 어처구니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업무에 허덕이고 사람에 치이면서 맞지 않는 맷돌에 끼워져 삐걱거리는 어처구니가 되고 있었습니다.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임실군청에서 퇴직하신 김정숙 선배님의 책입니다.일과 사람에 지칠 때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독서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직장 내 독서 취미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사회복지사 공무원으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정리했습니다.자신의 경험이 듣고 싶은 후배 사회복지사 공무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2015년에 사회복지사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했던 사회복지시설과의 조금 다른 공공영역에서 일하며 무언가 어색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2024. 12. 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