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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윤종신

  • 2024년 12월 30일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
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
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
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채 두자리를 넘기기 어려운데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게 늘었어
어린 변화는 못 마땅해
고개 돌려 한 숨 쉬어도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날 사랑해 지쳐가는 날 사랑해


시간이,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를 생각한다.
그냥 흘러가는 시간일까. 명목일 뿐일까.
이 노래 가사를 듣자마자 정리가 되는 듯하다.

“안되는 걸 알고 괴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

나이….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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