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5. 9. ~ 10.💧 양주, 휴리조트 금요일, 토요일을 이용해 글램핑을 다녀왔다. 금요일에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없다.비를 좋아하는 친구와 나에게는 최상의 글램핑이었다. 비 내리는 처마 아래서 나무와, 멀리 보이는 시가지를 보며 듣는 빗소리가 좋다.방 안의 따듯한 온기와 방 밖의 조금 서늘함이 잘 어우러졌다. 저녁을 먹고 장작…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세월한테 배우는 거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두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너 뭐하냐고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 날 사랑해 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윈도우, 기본 폰트는 맑은 고딕이다. 기본 폰트를 변경하여 윈도우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다.소개할 폰트는 프리텐다드(Pretendard) 이다. 우선, 폰트를 내려받는다. https://cactus.tistory.com/306,다운받은 압축파일을 해제 후 C:\Windows\Fonts 경로에 설치 한다. 윈도우 폰트를…
욕심내지 않고 소박한 삶을 꿈꾸었나.있는 대로, 얻는 만큼 내어주며 살고 싶다. 어릴 적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던 집 앞 담벼락이 사라졌다.비 내리면 뛰어놀다가 잠시 빗줄기 사이 넘어 한여름 풍경에 젖을 수 있게 해주던 구멍가게의 처마도 사라졌다.사라진 것이 그리운, 아무것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던 그 시절이 소박했다.나에게는 땅과 비,…
손가락 마디마디 스며들며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걷잡을 수 없는 너의 눈물.도저히 헤아릴 수 없다. 슬픔을 머금 눈물에 닿은 모래에 되어야 너를 잡고 헤아릴 수 있을까.세상 어디에도 너의 모래를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아. 그래도 걷다가 걷다 보면 눈물 머금 너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아니, 못 보아도 너는 눈물 닿지 않은 모래로 지내길 바란다.